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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주민투표]홍준표 "투표율 25% 넘으면 패배 아냐"(상보)

민주 "자의적 평가"일축
  • 등록 2011-08-24 오후 7:52:23

    수정 2011-08-24 오후 7:52:23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4일 "투표율 25%만 넘으면 패배는 아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한나라당 서울시당에서 투표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에 투표한 사람들은 전부 한나라당 지지층 아니냐. (25%만 넘으면) 내년 총선은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홍 대표는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으면 개표하지 않도록 한 주민투표법을 손볼 필요가 있다"며 "투표율이 33.3%가 넘지 않아도 주민투표 자체는 무승부"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투표율 추이를 보니 (지난 4.27 중구청장 재보선 때 동시간 투표율보다) 3~4% 정도 부족한 것 같다. 아직 기회는 있다고 본다. 오후 6시 이후 투표율이 대체로 급상승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오후 6시 이후 투표율 급상승에 기대를 걸었다.

민주당은 "25%만 넘으면 패배는 아니다"라는 홍 대표의 발언이 해괴한 발언이라고 깎아내렸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이들 밥그릇 빼앗는 것에 실패하는 상황이 되자 (홍준표 대표가) 자의적인 평가로 상황을 엉뚱하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는 시민들이 꼭 선거에 참여해 오늘의 나쁜 투표를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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