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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 당첨 커트라인 52점…연내 노려볼 단지는

1~11월 평균 당첨가점 분석
송파구 평균 69점으로 1위
개포4단지·둔촌주공 재건축 등 주목
  • 등록 2019-12-09 오전 11:28:49

    수정 2019-12-09 오후 2:36:4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 ‘로또 청약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 1순위 평균 당첨 가점은 만점(84점)에 가까운 60점대 후반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연이은 정부 규제 강화로 주택 공급 부족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점이 높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연내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순위 청약자들의 당첨 가점을 조사 분석한 결과 서울에선 송파구가 가장 높은 평균 69점을 기록했다. 이어 △동작·성북구 65점 △강남구 63점 △서초구 63점 △종로구 58점 △노원구 57점 △은평구 56점 △서대문구 56점 △중랑구 56점 △동대문구 54점 △강서구 48점 △구로구 41점 △광진구 40점 △용산구 38점 △강동구 26점 등의 순이다.

청약시장 규제 강화로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구로 지정된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가 아닌 가점제 100%로 1순위 당첨자가 가려진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35점), 가입기간(17점)을 최고 기준으로 총 84점을 만점으로 계산한다. 지난 10월 29일 본격 가동된 분양가상한제 전후로 서울 청약가점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 최저 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84㎡A·84㎡B 등에서는 최고 가점 79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서대문구에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73대 1)을 기록한 ‘DMC 금호 리첸시아’는 전제 주택형 1순위 청약당첨 최저점은 58~62점, 최고 가점은 69점을 기록했다. 같은 달 용산구 효창파크뷰데시앙은 전용면적 59㎡B에서, 강북구 꿈의숲한신더휴는 전용 75㎡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7점이었다. 사실상 청약가점이 만점(84점)에 가까워야 서울 핵심지 청약 당첨이 가능해진 셈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청약 당첨을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청약 가점을 확인하고 당첨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해당 단지의 주택면적별 선호도 등을 따지는 세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매달 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만여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의 분양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과 내년 초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하는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4층 34개 동에 총 334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2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달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 총 481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평균 당첨가점이 65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동작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동작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50가구다. 이 중 4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동구에서는 내년 2월로 분양을 연기한 둔촌주공 재건축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둔촌 주공 재건축은 강동구 둔촌동 일대 총 62만623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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