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문화예술계 "추경예산 조속한 통과 촉구"

한국소극장 협회 등 12개 단체 성명서
"메르스 여파로 막대한 피해 입어
정상적 예술활동 위해 추경 통과돼야"
  • 등록 2015-07-20 오후 3:19:36

    수정 2015-07-20 오후 3:29: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동호흡기중후군(MERS, 메르스) 여파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계가 한 목소리를 냈다. 20일 한국소극장협회 등은 성명서를 통해 “정상적인 공연예술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경예산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연극협회와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오페라단연합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한국소극장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아시테지 한국본부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공연예술계는 메르스 여파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메르스 확산이 공공장소 기피로 이어지면서 연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에 모든 창작활동을 멈춰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연 취소·지연 등이 이어지면서 공연예술계는 수치로 계산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현장예술가들은 문화예술계의 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추경예산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추경 300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활성화캠페인 ‘공연티켓 1+1’과 전국 소외지역 순회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소극장협회 등은 “추경 예산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공연예술계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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