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 법정 ′문화도시′ 지정 추진

17일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서 제출
  • 등록 2021-06-17 오전 11:37:26

    수정 2021-06-17 오전 11:37:2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17일 문화관광체육부에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저부시 제공)
이번 보고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지역문화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대규모 시설 계획 및 조성보다는 문화적 소프트파워(사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회발전과 연결되도록 도시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시는 관 주도의 지원 방식을 벗어나 지역의 창의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문화협치,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문화공간 △문화시민 △문화자치 △문화역량 4개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서면심사와 현장검토, 최종보고서 제출 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예비)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으로 시는 경기북부 최초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거점 조성 등 다양한 기초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안병용 시장은 “문화도시는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북부에 꼭 필요한 성장의 계기이자 동력”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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