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교차로 입체화 추진…2023년 개통 목표

  • 등록 2021-12-06 오후 2:59:34

    수정 2021-12-06 오후 2:59:34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과 남양주를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핵심도로인 국지도98호선의 정체 예방을 위해 남양주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기 남양주시는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의 시점부인 오남교차로에 대한 입체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지도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대성리의 단절 구간(8.13㎞)을 연결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 중 하나로 시는 이곳에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사업계획도.(지도=남양주시 제공)
시는 왕숙지구와 진접2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된 제2경춘(남양주~춘천)국도와 국지도98호선의 교차로 형성 등으로 이 구간에 급격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평면교차로로 설계된 오남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건설할 것을 꾸준히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또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를 비롯한 승인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입체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동시에 한국교통연구원으로부터 수익성이 담보되는 1.4의 경제성 분석 결과까지 받는 등 타당성을 입증했다.

조사 결과 오남교차로는 2030년 기준 평면교차로 설치 시 차량 한대 당 평균 지체 90.1초로 서비스 수준(E), 입체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58.6초로 서비스 수준(D)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약 223억 원을 투입하는 오남교차로 입체화로 평면교차로 대비 평균 지체가 35%(1대당 31.5초)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2월 ‘국지도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에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를 협의하고 2023년 7월까지 오남교차로 입체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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