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성탄절 연휴 앞두고 환율, 사흘째 하락

환율 1186.60원에 마감…1.30원↓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나흘째 순매수
  • 등록 2021-12-24 오후 3:44:19

    수정 2021-12-24 오후 3:44:19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1180원 중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7.90원)보다 1.30원 하락한 118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하락해 2거래일 연속 1180원대에서 마감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역외 환율을 반영해 이날 환율은 1186.2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187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움직임을 보이다 오후 들어 1185.00원까지 하락했으나 1185원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자 다시 소폭 반등해 거래를 마쳤다.

24일 환율 흐름(출처: 마켓포인트)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아 네고(달러 매도)와 결제(달러 매수) 등 실수요에 의해 등락하는 장이 연출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나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뜸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에 이어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까지 승인하는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6.06선에서 소폭 하락하며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거래 규모는 43억840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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