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나온 미국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은 등 전체적으로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최근 주가 승상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서로 상쇄되고 있다”며 “기후, 에너지 안보 관련 주식들이 모멘텀을 가져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음식료담배, 전기·전자, 기타제조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통신장비, 섬유·의류, 비금속, 디지털, IT부품, 신성장기업, 제약, 운송, 종이·목재 등도 1% 아래로 주가가 내림세다. 반면 오락은 1%넘게 오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건설 화학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도 1%넘게 오름세다. 반면 동진쎄미겜이 4%이상, 위메이드(112040)가 3% 이상,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 넘게 하락 중이며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리노공업(058470)도 하락세다.
반면 메디콕스(054180)는 23% 가량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아이윈플러스(123010), 압타바이오(293780) 등은 10% 이상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