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日 크루즈내 귀국 희망 승무원 있다”

  • 등록 2020-02-18 오전 11:51:42

    수정 2020-02-18 오전 11:51:4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본 크루즈선내 귀국을 희망하는 승무원이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승객이 아닌 승무원이어서 선사와의 고용계약 사항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요코하마항에 강제 정박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은 14명이다. 이 중 일본 거주자가 9명이다. 승객 8명과 승무원 1명 등이다. 나머지 5명 중 승객 1명과 승무원 4명은 한국 거주자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승무원의 경우 승객과 다른 기준 충족이 필요해 확인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승무원 탑승 고민이 깊어지는 데에는 승무원 중 확진 환자의 포함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 부본부장은 “(승무원 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송기에) 탑승하는 경우 다른 교민 건강 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본 정부) 방역 측면에서도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탑승자에 대해 지금 몇 명인지 공개하기 어렵다. 도착 시점에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와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귀국 희망자가 모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부본부장이 브리핑 단상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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