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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교수는 2018년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 6가지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을 받기도 했다.
1일 산케이 신문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 일부를 공개했다. 이 논문은 3월 발행 예정인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 앤 이코노믹스(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제 65권에 실린다.
이에 호사카 유지 교수는 “산케이는 위안부 문제를 부정적으로 (보도)해왔던 신문사라 그 이야기만 들을 순 없다”며 “산케이 신문이 램지어 교수가 이런 논문을 싣는다는 걸 미리 알아서 요약본을 입수해 보도했다. 그동안 그런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증거가 없는데 단서만 들어서 추측하는 거다. 일본 내에서는 매춘을 하는 여성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러나 공식적인 공창이 될 수 있었던 여성들은 62%밖에 안 돼서 오히려 매춘을 하고 싶어 하는 여성은 넘쳐났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해외로 진출하는 데 상당히 쉬웠다. 조선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거기에는 자료가 없다. 그러니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청취자가 “그 하버드 교수 미쳤나 보네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호사카 유지 교수는 “그러니까 이런 구체적인 논문을 우리 학자들이 많이 내야 하다. 그게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