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軍 만나 “고강도 개혁 통해 국민 군대로”

29일 군 주요 직위자 청와대 초청 오찬
“국민 안전 보장 최후 보루, 국방 역할 노력해달라”
“코로나 여파 속 범정부 대응 적극 호응에 감사”
  • 등록 2022-04-29 오후 2:13:37

    수정 2022-04-29 오후 2:13:3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군 주요 직위자와 만나 “군 스스로 멈추지 않는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여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군 주요 직위자 격려 오찬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비약적인 주변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비하여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 국방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등 국민청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어 “국방개혁 2.0의 추진과 군사대비태세 완비,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권 전환의 가시화, 방위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여 연간 50억 불 내외의 방산 수입액을 넘어서는 첫해를 만든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2년여 동안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 속에서 범정부 대응에 적극 호응해 준 군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 깊은 감사하다”고 했다.

행사는 군 통수권자로서 지난 5년 동안 소임을 다해 준 군 주요 직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5년간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의사를 밝혔다. 이어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을 통해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국방 역량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지난 5년 동안 대통령과 함께하며 국가와 군 발전을 이룬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 수호를 위해 군 본연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병무행정 여건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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