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공연을 잠정 연기한 국립극장이 코로나19로 무거워진 국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 25일 첫 선을 보인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8일까지 상영한다.
후속작으로 다섯 작품을 매주 1편씩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지난 3일 공개한 국립무용단의 ‘묵향’(10일까지)을 비롯해 국립창극단 ‘심청가’(4월 10~17일),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4월 17~24일), 국립무용단 ‘향연’(4월 21일~5월 1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5월 1~8일) 등을 만날 수 있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예술가들과 제작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전막 상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국립극장은 장기적으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연생태계 상생안을 함께 마련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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