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美 은행 리스크 재부각에 0.39%↓…2410선

개인·외인 '사자' vs 기관 '팔자'
기계·의료정밀 1%대↑…보험 2%대↓
시총상위 대부분 하락…삼전 1%대 상승
은행 리스크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 등록 2023-03-24 오후 3:38:52

    수정 2023-03-24 오후 3:47:2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지방 은행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 내린 2421.27로 출발한 뒤 장중 2400선이 깨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이며 240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미국 은행 리스크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마무리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은행 리스크 부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면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810억원, 41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320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섬유와 의복이 1%대 상승했다. 통신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이 1% 미만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보험이 2.38%, 철강및금속이 2.74%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대 하락했다. 삼성SDI(006400), LG화학은 3%대 빠졌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12% 올랐다.LG전자(066570)SK(034730)도 각각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5229만9000주, 거래대금은 8조8644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4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4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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