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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안희정 심기일전' 이후 성추문.."홍준표 쫄지 마" 했는데..

  • 등록 2018-03-07 오전 11:32:53

    수정 2018-03-07 오후 1:12:0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아침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기자 지망생인 A씨는 지난 2011년 정 전 의원이 자신을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 했다고 폭로했다.

정봉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전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논란에 “안희장 지사 건 때문에 많은 분들이 멘붕에 빠져있는 듯 하다. 심기일전하고 원래 예정됐던 일정에 따라 7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또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가에서 자신을 만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말 서울시장 나가냐?”, “너 (서울시장)되면 우리 큰일 나”라고 말한 기사 내용을 언급, “홍 대표님 쫄면 안되요”라고 반응하며 서울시장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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