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벤처투자 인센티브 확대..2.2조원 추가 공급”(상보)

文대통령,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 주재
벤처투자 추가 지원 대책 공개
  • 등록 2020-04-08 오전 11:34:40

    수정 2020-04-08 오전 11:34:40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민간 벤처투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본관 2층 집현실에서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저리로 자금을 추가 공급하고 특례 보증 신설과 함께 민간 벤처투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확대로 약 2.2조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약 36조원 규모의 무역금융 추가공급과 함께 내수 진작을 위해서도 추가적으로 17.7조 원 규모의 내수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이어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로 2.2조원의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정부가 되겠다”라며 “방역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에서도 국민들께서 경제 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나서고 있다. 착한 임대료 운동, 착한 소비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어떤 거친 풍랑도 반드시 헤쳐 나가겠다”라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튼튼하고 강한 경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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