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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대 중 1대 중국서 샀다…12년째 판매량 세계 1위

세계 자동차 시장 코로나 타격에 13% 위축
중국 판매 감소량 1.9%에 그쳐…점유율 32%
정부 지원·업계 노력·소비 회복…"올해 더 늘 것"
  • 등록 2021-02-22 오전 11:11:00

    수정 2021-02-22 오전 11:45:42

상하이자동차 난징 생산공장. 사진=신정은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22일 중국 경제주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13% 위축된 반면 중국의 감소량은 1.9%에 그쳤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2531만1000대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32%에 달했다. 중국은 12년 연속 자동차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제조업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업계 영업이익은 8조1560억위안으로, 전체 공업 기업의 7.68%를 차지했다. 약 40개의 제조산업 가운데 2위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보다 늘어난 건 중앙 및 지방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과 업계의 꾸준한 노력, 시장 소비 수요의 강한 회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이 25% 넘게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 내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의 급속한 회복에 힘입어 중국의 자동차 판매 성적이 훌륭했다”며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가 사실상 저점으로 올해는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과 함께 소비 수요도 빠르게 늘면서 올해보다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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