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비청소년문학상에 나혜림 '악마와 소년'

"10대들에게 삶의 의미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
조숙한 소년과 악마의 대결 현대적으로 재해석
  • 등록 2021-11-12 오후 5:21:01

    수정 2021-11-12 오후 5:21:01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나혜림 작가의 장편소설 ‘악마와 소년’이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서정됐다고 창비측은 12일 밝혔다.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나혜림 작가(사진=창비)
심사는 김민령·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와 배미주·정은숙 소설가가 예심과 본심을 진행했다. 또 청소년심사단 25명이 별도로 선정돼 본심에 오른 4편의 작품에 대한 의견을 최종심에 전달했다.

심사위원단은 “읽는 즐거움이 큰 것에 못지않게 읽고 나서 마음에 남는 여운도 깊은 작품”이라며 “오늘날의 십대들에게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나혜림 작가는 1987년생으로 단편 ‘달의 뒷면에서’가 제7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 응모작에 선정돼 소설집 ‘항체의 딜레마’(사계절 2021)에 수록된 바 있다.

수상작 ‘악마와 소년’은 조숙한 소년과 그를 유혹하려는 악마의 대결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둘의 조합을 매력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유럽 문화예술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 소감과 심사 경위 등은 계간 ‘창비어린이’ 2021년 겨울호에 실린다.

한편 창비청소년문학상은 제1회 수상작 ‘완득이’를 시작으로 ‘위저드 베이커리’, ‘싱커’, ‘아몬드’, ‘페인트’, ‘유원’ 등의 주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제15회로 총 135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그중 4편이 최종심에 올랐다. 수상작으로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악마와 소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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