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코위버(056360) 주가가 오름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축 건물에 대해 광케이블 구축을 의무화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위버는 광전송장비 전문기업으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29일 오후 2시31분 코위버는 전일 대비 3.94%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축 건물에 대해 광케이블 구축을 의무화하고 주거목적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구내회선 수 확보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신축하는 모든 건축물은 꼬임케이블과 광섬유케이블을 병행 설치하도록 구내통신 회선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과기정통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미래융합서비스와 10기가 인터넷서비스 등 대용량·고품질 서비스의 이용기반을 마련해 미래 인터넷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축건물의 광케이블 구축을 의무화했다.
코위버는 유선 광전송장비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에게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