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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美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주목할 작가

지난달 '대도시의 사랑법' 번역본 美 출간
인터내셔널 부커상 출품으로 기대 모아
  • 등록 2021-12-06 오후 3:04:04

    수정 2021-12-06 오후 3:04:04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박상영 작가가 미국 저명 출판잡지 ‘퍼블리셔서 위클리’의 2021년 가을 주목할 작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영미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출판사 창비에 따르면 박 작가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달 미국에서 출간됐다.

출간에 앞서 지난 9월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박 작가를 2021년 가을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했다. 이 잡지는 매 계저람다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인 서평전문 매체 ‘커커스 리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최대 서점 체인인 포일즈북스 베스트셀러 탑10에 선정되는 등 영국에서도 박상영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발행하는 ‘오프라 매거진’과 뉴욕타임즈 등에도 비중 있게 소개되었다. 뉴욕타임즈에 이 작품을 “활기차고 중독성이 있다”라고 소개한 작가 보비 핑거는 자신의 SNS에 “이 작품을 리뷰하는 것은 기쁨이자 특권”이었다며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부커상 본상 수상자를 배출한 Grove Atlantic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인터내셔널 부커상에도 출품되어 또 한번 기대를 모은다.

한편 허균문학작가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한 박상영 작가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은 2021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0대 초반의 작가 ‘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깊이 있게 펼쳐지는 이 작품은 출간 전에 이미 영국에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농담하는 퀴어라는 신인류의 등장” “낡은 관계와 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적 면모를 통해 한국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젖혔다” 등 국내에서도 수많은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출간 이후 현재까지 5만5000부가량 판매됐다. 영상화 판권 계약도 체결되었다.

이외에도 영국,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스페인, 일본 등 9개국에 번역출판 또는 출간계약이 돼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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