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즉시상환시스템’은 법적절차에 따라 담보를 처분할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손실 위험이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상품 펀딩을 진행하기 전에 제휴된 채권매입회사와 사전에 채권매입계약을 체결하는 식이다. 이 계약을 통해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연체채권을 7일 이내에 채권매입회사에서 매입해 복잡한 법적절차 없이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다. 또, 채권매입회사에서 대출상품을 까다롭게 확인한 후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사전검증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아울러 펀딩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원리금 수취 대행’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플랫폼 사가 부도 등 정상영업이 불가능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제휴된 로펌에서 채권추심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회수해주는 제도다. 펀딩플랫폼은 오는 12일 강화된 투자보호가 적용되는 92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