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필기시험 동시실시…지방직 공무원 경쟁률 10:1로 뚝

지난해 19.3:1 경쟁률…올해는 10.4:1로 뚝
서울시, 첫 타지자체와 필기시험 동시실시로 중복 불가
선발인원 증가도 경쟁률 하락 원인
  • 등록 2019-06-12 오후 12:00:00

    수정 2019-06-12 오후 12:00:00

2019년 서울시 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자들이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뒤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9급 시험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7만 명이상 지원자가 줄어들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은 오는 15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2만 3519명으로 지난해(1만 6585명)에 비해 늘었다. 반면 올해 지원자는 24만 5677명으로 지난해(32만 799명)에 비해 7만 5122명이나 줄었다. 이에 지난해 19.3대1에 달하던 평균 경쟁률도 올해는 10.4대1에 그쳤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6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15.9대1로 뚝 떨어졌다.

이번에 지원자가 급감한 주요 원인은 올해부터 서울시가 처음으로 다른 지자체와 동일한 날짜에 필기시험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 일자가 다른 지자체와 달라 지방의 다수의 수험생의 중복지원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는 서울시도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러 인천시나 경기도 등 지방 수험생들이 서울시 지원을 포기하고 해당 지자체에 응시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20.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20.4:1) △대전(17.7:1) △부산(17.3:1) 순으로 높았다. 울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인천으로 경쟁률이 6.4대1에 그쳤고 △충남(6.9:1) △충북(7.9:1) 순으로 낮았다.

지원자 연령대로 보면 20세에서 29세 지원자가 14만 3301명(58.3%)로 가장 많았고 △30세~39세가 32.9%(8만 738명) △40세 이상 7.6%(1만 8819명) △19세 이하는 1.2%(2819명)이 지원했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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