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또 별세했다.
|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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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A할머니가 26일 새벽 별세했다고 이날 밝혔다.
A할머니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17명으로 줄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연 측은 “할머니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A할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