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흥·울산·순창·충주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생긴다

어린이 전용 놀이·체험공간 설치 지자체 선정
지자체·과기부, 10억씩 분담해 복합 시설 구축
  • 등록 2020-07-09 오후 12:00:00

    수정 2020-07-09 오후 12: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이상 가나다순)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이 생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과 가까이 접하도록 어린이 전용 놀이ㆍ체험형 과학체험공간을 설치할 기초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린이 전용 놀이·체험형 과학체험공간을 설치할 기초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사진=이데일리 DB>
어린이 전용 놀이·체험형 과학체험공간은 과기부와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각각 10억원씩 분담해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과 연계한 복합 시설로 구축한다.

시설은 유아나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쉽게 과학체험공간을 찾아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시는 성남동 세계동굴엑스포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해 동굴안 바람과 소리 탐구, 빛과 시각을 응용한 감각 탐구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 시흥시는 정왕동 배곧신도시 아동회관에 스마트 과학 놀이터와 그룹 체험이 가능한 움직이는 놀이터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울산 중구는 성남동 어린이역사문화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울산의 공룡과 지형, 3D 프린팅 체험교육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군은 백산리 실내놀이문화체육센터를 새로 건립해 발효를 주제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충북 충주시는 성내동 문화창업 재생허브를 리모델링해 놀이형 과학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수와 도형 원리를 이용한 과학체험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이번 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개소는 오는 2022년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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