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40%↓… 코로나19에 수요 위축

  • 등록 2020-08-03 오전 11:54:54

    수정 2020-08-03 오전 11:54:5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0.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소재 수요 감소 및 석유수지 정기보수 영향으로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선 39% 증가했다. 화학 부문의 견조세, 패션 부문 흑자 및 투명폴리이미드(PI)필름 등 필름사업 흑자 기조 등에 따른 것이다. 계속사업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이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석유수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라미드 사업은 지난 1분기 완공된 증설 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5G 케이블용 등 IT 인프라용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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