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 등록 2016-05-04 오후 1:40:17

    수정 2016-05-04 오후 1:40:17

[온라인부] “네팔 아이들이 다들 눈이 정말 맑고 예쁘거든요. 저희가 주는 작은 물건들, 헌 옷가지들을 받고 활짝 웃을 땐 눈에 하늘이 가득 담겼었는데..”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의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한 NLCS Jeju 학생들의 노력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학년 이다은, 최주리, 이호준, 이기현, 10학년 윤준우, 9학년 강신우 학생은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See it, Feel it, Keep it(보다, 느끼다, 간직하다)’라는 주제의 디지털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현지 봉사활동 중 카메라 앵글에 담아온 사진 및 영상들이 공항 이용객들에게 공개된다.

2014년부터 네팔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NLCS 제주 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4월 4,000여만원의 성금을 비정부기구를 통해 네팔에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국경지대인 가틀랑 지역에 정부지원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 지역의 학교 재건을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이외의 모금활동도 펼치고 있다. 평소 점심시간을 이용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도 장문의 편지를 보내 기부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다은 학생은 “우리가 봉사활동을 다녀 온 히말라야 산간지역 일부 주민들은 공식적인 네팔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해 이들의 피해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마운틴 차일드’는 수도 카트만두가 아닌 산간지역 주민들을 돕는다는 점에서 다른 단체와 차별화된다.

마운틴 차일드는 네팔 산간 지역의 사람들을 위해 지금도 힘 쓰고 있으며 학생이라는 신분 아래 어떠한 행동이라도 취해 네팔 아이들을 돕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NLCS Jeju 학생들은 1,600만 원을 목표 금액으로 두고, 오는 6월 20일에 구호금을 마운틴 차일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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