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 백광석·김시남 신상 공개

  • 등록 2021-07-26 오후 2:01:20

    수정 2021-07-26 오후 2:01:20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제주도에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의 신상이 26일 공개됐다.

백광석(왼쪽)·김시남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청은 26일 오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 김시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에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의사, 종교인 등 외부위원 4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임이 확인됐다”면서 “성인 2명이 합동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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