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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文대통령 만나려는 국가 30개 이상 줄 서 있다”

'빈손회담' 비판에 "국익생각한 협상하라는 대통령 뜻"
  • 등록 2022-01-25 오후 2:49:17

    수정 2022-01-25 오후 2:49:17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요청하는 국가가 30개 이상 줄을 서 있다”고 했다.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대해 ‘외유성’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박 수석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과거에는 우리나라선진국 정상들을 만나기 위해 요청도 했던 나라였다면,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다른 나라들이 문 대통령을 만나자는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다 보니)우리가 전략적으로 (순방 국가를) 선택하는데, 수소와 방산 분야에 강점이 있는 중동 국가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 순방을 하게 됐다”고 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국가들이 탈(脫)석유화를 선언하고 있는데, 세계 수준급인 수소활용기술을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수석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디딤돌을 확실하게 놓았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은 이집트 정상회담 계기로 예상됐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당장 순방에서 성과가 없어도 좋다’는 말로 협상의 길을 열어줬다”며 “이는 국익을 위하는 태도”라고 했다. 순방성과를 무리하게 내리 위해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면 오히려 국익이 훼손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4조원대 수출이 확정된 것을 언급하며 “한국이 방산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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