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발표

'후오비코리아 랩스(가칭)' 통해 사무실 제공 등 지원
  • 등록 2018-08-29 오전 11:29:17

    수정 2018-08-29 오전 11:29:17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한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후오비 코리아 랩스(가칭)’을 설립해 블록체인 관련 산업과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랩스는 블록체인 산업에 관련된 생태계 조성, 국내외 기술교류, 국내 블록체인 경쟁력 강화, 청년 창업과 고용창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후오비 코리아가 지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문 뿐만 아니라 단계별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과 업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의 첫걸음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후오비 코리아가 조성하려는 ‘크립토 오피스(가칭)’는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후오비 코리아가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다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앞서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의 ‘키움-뉴마진 글로벌 파트너쉽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한 한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중국 뉴마진캐피털이 공동 운용사를 맡았다.

후오비코리아는 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단체인 한국블록체인협회와 함께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법안 마련 작업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 의장은 “블록체인협회 입법 TF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건전한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오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로, 중국계 자본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내 거래소는 올 3월 개설 이후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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