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도로공사, 휴게소 지원책 마련해야”

시흥하늘 휴가소 찾아 상생협력안 마련 당부
  • 등록 2020-03-27 오후 2:01:23

    수정 2020-03-27 오후 3:13:05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시흥하늘 휴게소를 찾아 운영업체와 입점매장 간 상생협력 사례와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휴게소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시흥하늘 휴게소를 찾아 운영업체와 입점매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이날 도로공사의 휴게소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업계 종사자 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휴게소 매출액은 2월3주차부터 마이너스(-) 36% △4주 -67% △3월1주 -46% △2주 -43% △3주 -36%가량 감소했다.

김 장관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사, 입점매장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휴게소의 상생협력을 위해서 도로공사는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운영업체에서도 입점매장과의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휴게소 방역 현장과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휴게소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긴장을 놓치지 말고 방역체계를 재점검해 생업 등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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