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전기자전거 판매 '쑥'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판매율 34% 증가
  • 등록 2020-05-29 오후 1:53:08

    수정 2020-05-29 오후 1:53:08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 (사진=삼천리자전거)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전거 업체들의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급증했다. 시민들이 감염 위험이 있는 대중교통 대신 전기자전거를 대체 이동수단으로 택하면서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4월 전기자전거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untact)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삼천리자전거는 소비자가 필요에 맞춰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성능을 세분화하고 구성을 다양화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인기 제품인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와 중년에게 인기 많은 ‘MTB형’ 전기자전거, 도심에서 남녀노소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티형’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2인승 전기자전거, 삼륜 전기자전거 등 특수 전기자전거까지 갖추고 있다.

아울러 삼천리자전거 측은 전년 대비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의 우수한 제품력도 이번 판매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회사가 내놓은 2020년 신제품 전기자전거는 배터리 용량 증가로 전작 대비 주행 가능 거리가 늘었으며, 도보 지원 기능과 사이드 LED 등 편의성을 강화해 출퇴근 및 레저용으로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인기 전기자전거로 손꼽히는 ‘팬텀Q’는 완충 시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자전거의 곡선 프레임을 강조하거나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1인용 이동수단 및 언택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발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전기자전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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