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여름휴가 분산해서 운영…성수기 사용 피한다

  • 등록 2020-06-24 오전 11:42:32

    수정 2020-06-24 오전 11:42: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무원 하계휴가를 분산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이 솔선해 여름 성수기에 휴가사용을 줄인다”면서 “이를 통해 민간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휴가기간이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하계휴가 기간을 3주 확대(6월29일~9월18일, 12주)하고, 주 단위로 권장 휴가사용률을 운영한다.

각 기관은 하계 휴가기간 12주 동안 주당 8%에서 11%까지 설정된 권장 휴가사용률 범위에서 소속 공무원의 휴가사용을 관리한다. 일일 휴가사용률도 15% 이하로 운영하되 업무 특성상 부득이한 경우 권장 휴가사용률의 1%포인트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김 1총괄조정관은 “기관별 휴가계획 마련 시 현장·실무직 공무원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휴가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면서 “인사혁신처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날부터 모든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이 계획을 시행하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서도 준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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