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여름 휴가철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이 솔선해 여름 성수기에 휴가사용을 줄인다”면서 “이를 통해 민간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휴가기간이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하계휴가 기간을 3주 확대(6월29일~9월18일, 12주)하고, 주 단위로 권장 휴가사용률을 운영한다.
김 1총괄조정관은 “기관별 휴가계획 마련 시 현장·실무직 공무원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휴가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면서 “인사혁신처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날부터 모든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이 계획을 시행하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서도 준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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