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항체의약연구소 신설…“바이오신약 개발 착수”

바이오신약 분야 연구진 보강 뒤 본격 연구 착수
코로나19 등 중장기적 감염병 대응 연구도 매진
  • 등록 2020-04-24 오후 2:25:56

    수정 2020-04-24 오후 2:25:5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항체의약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국민대학교
항체의약품은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해 화학제재 위주의 기존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 규모는 135조원에 달한다.

국민대는 최근 △이석묵 교수(전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허균 교수(전 국립암센터) △강태현 교수(전 CJ Healthcare) △전성각 교수(전 건양대)를 영입하는 등 바이오의약 연구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항체의약연구소 신설은 국민대가 연구진 보강 뒤 본격적으로 바이오 신약 연구에 착수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국민대는 신설 항체의약연구소를 차세대 바이오 신약과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키울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물질 개발 등 중장기적 감염병 대응 연구에도 착수한다. 항체의약연구소장을 맡은 정용주 국민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 의료계와의 공동연구·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적 항체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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