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강릉경동한과는 지난 6일 한과업체 중 최초로 글로벌 식품안전시스템인 ‘FSSC(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경동한과) |
|
FSSC SSC22000은 신개념 기술 한과 등 국제 식품안전협회(GFSI)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 표준규격이다. 해당 표준규격은 경영책임, 자원관리, 청소와 살균, 제품 리콜 절차 등 30여 항목으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인증이 이루어진다.
이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Nestle), 크래프트(Kraft), 다논(Danone) 등의 참여하에 개발된 식품안전시스템으로 CJ, 롯데, 풀무원 등 국내 식품 대기업에서도 안전성 보증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받은 바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안심하고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전통한과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 새운 경동한과의 경우 업력 15년 이상의 소상공인 중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도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장인 정신을 인정하는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글로벌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강릉경동한과는 HACCP부터 백년소공인에 이어 FSSC 22000인증을 받으면서 글로벌 신규 거래에 있어 제품 안전성 및 품질 경쟁력을 인증받았다.
이에 김성용 실장 관계자는 “이번 FSSC 22000 획득은 경동한과의 경영 철학 중 하나인 품질 안전 경영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던 기회”라며 “먹거리 안전이 일반화된 시대에 식품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