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올해 1900명 채용…전년比 300명 늘어

신입 1050명 연구직 20여명 청년인턴 800여명 선발계획
  • 등록 2017-02-08 오후 12:00:00

    수정 2017-02-0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민간기업이 신규 채용규모를 줄이며 올 초부터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8일 올해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연구직 등 1900명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600명 선발보다 300명 더 늘린 규모다.

신입직원 1050명, 청년인턴 800명, 연구직 20여명 등이다. 신입직원(행정·건강·요양직)의 채용공고는 2월, 6월, 9월 중 총 3회에 걸쳐서 알릴 계획이다. 청년인턴사원은 4월 중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신입직원은 전 과정(서류전형ㆍ필기시험ㆍ면접심사)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연구직과 청년인턴사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한 역량중심으로 채용한다. 스펙중심 채용에서 탈피해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능력중심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학력 차별 없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졸자,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단시간 근무) 채용,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위한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지역균형 인재육성을 위한 시·도 단위의 지역별 인재채용,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내년부터 많은 규모의 베이비부머 은퇴가 예정돼 앞으로 수년간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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