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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이 ‘제67회 서울시 문화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유니버설발레단이 9일 밝혔다.
1984년 제정된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 간의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추천한 72명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 단장은 지난 30여년 간 발레의 대중화·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67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는 문 단장 외에도 △박중훈 배우·영화감독(대중예술) △지춘성 연극배우(연극) △박은희 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대표(서양음악) △김혜란 우리음악연구회 이사장(국악) △CJ문화재단(문화예술원) 등의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