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오금·항동지구 평균분양수익률 26% 공개

SH공사 서울시 신년업무보고 연계 발표
주요사업지구 분양원가 공개 방침
  • 등록 2022-01-17 오후 2:30:00

    수정 2022-01-17 오후 2:3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오금지구 1,2단지 및 항동지구 2,3단지를 분양하며 평균 26%의 수익률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분양원가 공개에 이은 발표다.

17일 SH공사에 따르면 오금지구 1,2단지 및 항동지구 2,3단지의 분양원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분양원가 공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서울시 산하기관 신년업무보고와 연계해 발표됐다.

오금1단지 분양가격은 947억 1500만원, 분양원가는 635억 1400만원, 건설원가는 329억 21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305억 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32.9%다.

오금2단지 분양가격은 1468억 1600만원, 분양원가는 938억 3400만원, 건설원가는 473억 74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464억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36.1%다.

항동 2단지의 분양가격은 1445억 9400만원으로 분양원가는 1207억 9500만원, 건설원가는 782억 4500만원, 택지조성원가는 435억 5000만원이다. 수익률은 16.5%로 나타났다.

항동 3단지의 분양가격은 2720억 1000만원으로 분양원가는 2095억 3300만원, 건설원가 1284억 6300만원, 택지조성원가 810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23%다.

4개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향후 준공정산 예정단지(위례지구,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등)는 고덕강일지구 4단지와 마찬가지로 71개 항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분양원가 공개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 내에 나머지 과거 분양단지(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총 24개 단지)의 원가에 대해서도 21개 항목으로 알기쉽게 정리하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주택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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