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50억원에 SK와이번스 인수

26일 주식 및 자산 매매 MOU체결
  • 등록 2021-01-26 오전 11:01:19

    수정 2021-01-26 오전 11:10:3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세계 이마트(139480)가 명문 야구단 SK와이번스를 약 1350억원에 인수한다.

이마트는 26일 SK텔레콤(017670)과 주식 및 자산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가 SK텔레콤의 에스케이와이번스 지분 100%(보통주 100만주)를 사들이는 내용이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와이번스(사진=뉴시스)
관심을 끈 인수대금은 총 1352억8000만원이다. 인수대상에는 352억 8000만 원 상당 가치를 인정받는 에스케이와이번스가 사용 중인 SK텔레콤 소유 토지 및 건물(야구연습장 등)이 포함됐다.

이마트 측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인천시·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승인을 거쳐 내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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