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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준금리 인상으로 집값 하향세 보다 확고해질 것”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 참고자료 통해 밝혀
  • 등록 2022-01-14 오후 4:55:29

    수정 2022-01-14 오후 4:55:29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1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장기적 시장 하향 안정세가 보다 확고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까지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 이어 두 차례 연이은 인상이다.

국토부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오는 3월부터 금리인상에 착수해 2023년까지 6~8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과거 경험상 우리나라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금리 수준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금리인상 사이클 본격화는 주택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연준에 따르면 단기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실질 주택가격은 2년간 8.2%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연구원도 지난해 12월 ‘전국주택 실거래가격 변동 관련 요인별 기여도 분석’을 통해 △금리 △전기 주택가격 △경기상황 △주택공급 △인구·가구 중 금리(44.5%)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진단을 내렸다.

아울러 국토부는 금리인상에 더해 가계부채 관리와 공급 확대, 인구 감소 등이 맞물리는 것도 중장기적인 집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역별ㆍ시기별 일시적 가격 등락은 있을 수 있으나, 유동성, 공급, 인구 등 주택시장의 단기·중기·장기 3대 핵심변수의 트리플 하방압력이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안정세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가계대출 등 유동성 관리ㆍ공급대책 추진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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