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의료데이터 품질 심사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 등록 2022-02-11 오후 3:58:38

    수정 2022-02-11 오후 3:58:3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 의료데이터에 대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품질심사에서 데이터품질인증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품질인증제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구축해 활용 중인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품질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3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은 데이터 필드 규칙에 맞는 비율을 의미하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 부여된다.

데이터 인증심사는 데이터 품질 인증심사 모형을 적용하여 실시했고 전문 심사원이 현장에 방문해 5일간 현장심사 및 문서검토를 수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한 후 등급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CDM 의료데이터는 데이터 표준, 업무 규칙, 데이터 패턴, 허용 범위, 코드값, 무결성, 표준정의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받아 정합률 99.99%를 기록하였다.

이번에 인증받은 CDM 의료데이터는 다기관 공동연구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관별로 다른 데이터 구조와 규격을 표준화된 데이터 모델로 통일한 것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19년 병원 EHR(Electronic Health Records)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 확대 구축 사업 및 2020년, 2021년 병원 EHR 기반 공통데이터모델(CDM) 운영 사업에 참여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MOA-CDM 네트워크 협력기관으로서 CDM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2021년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DIDIM)을 개소했다.

서영균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시 발생 가능한 오류데이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식 표준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이미 발생 된 데이터들은 표준 용어로의 매핑을 진행하여 표준화된 데이터 생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병원 EHR 기반 CDM 확대 구축 사업 및 운영 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질의 표준화 의료데이터 생산에 앞장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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