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웨이는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체로 VOD 서비스 사업, 디지털 영화관 콘텐츠 공급 및 시스템 유지 보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이웨이 현 최대주주는 (재)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 김병건으로서 총 310만7843주(15.08%, 20년 3월 기준)를 소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김병건은 당초 김직에게 보유주식을 매각했다가 티알1호투자조합과의 주식(310만주)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김직의 신청으로 법원으로부터 매매금지 가처분결정을 받음으로써 최대주주 김병건과 티알1호투자조합 간의 계약 체결 이행 완료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제이웨이 주식 266만주(12.27%, 20년 3월 기준)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지난 11일 상법 제366조 제1항 및 제542조의6 제1항에 따른 소수주주의 임시주주총회소집 청구권을 근거로 제이웨이 이사회에 내용증명을 보내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안건으로는 임시의장 선임, 기존 이사 및 감사의 해임, 정관 변경, 신규 이사 및 감사의 선임을 상정해 향후 사업재편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및 재무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투자경력 25년간 쌓아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주 업무로 영위하는 투자전문 코스닥 상장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