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중기중앙회,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삼성·J&J·신한 등

총 위탁규모 최대 4800억원
6개 유형 17곳 운용사 확정
  • 등록 2021-03-05 오후 2:19:32

    수정 2021-03-05 오후 2:19:3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공제)가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위탁규모는 최대 4800억원이다. 액티브형과 인덱스형, 메자닌형, ESG형, 절대수익형, 특수형 등 6개 유형으로 나눠서 선정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국내 주식과 주가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17곳을 선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국내 주식 운용 제안 요청을 공고했고 1월 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했다. 2월 제안서와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근 운용사를 확정했다.
액티브형에는 △디에스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J&J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액티브형은 코스피 지수를 웃도는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 방식이다. 코스피200지수를 복제해 추종하는 운용방식인 인덱스형은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메자닌형은 브레인자산운용과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메자닌형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에 60%이상 투자하되, 상장 메자닌을 80% 이상으로 구성하는 조건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형 운용사도 선정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브이아이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지수 등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형에는 △흥국자산운용 △KTB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이 밖에 운용사 고유의 투자 전략을 제시, 운용하는 특수형의 경우에는 △신한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리니티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투자기간은 위탁일로부터 1년이다. 성과 우수 펀드의 경우엔 1년단위로 연장이나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자금 위탁은 시장상황을 감안해 올해 안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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