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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프로야구 개막전 할인 대전 '윈윈'

주말까지 대대적 할인 행사로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이마트, 축산 41%·과일 20% 증가…롯데, 전체 매출 19%↑
"작년 코로나19 기저효과에 행사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
  • 등록 2021-04-05 오후 2:01:39

    수정 2021-04-05 오후 9:37:4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통업계 맞수 이마트와 롯데의 프로야구 첫 경기의 성적은 갈렸지만, 이를 계기로 지난 주말까지 진행한 마트 할인 대전은 양사 모두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랜더스데이’ 행사 포스터(왼쪽)와 롯데마트 할인 헹사 모습(사진=각 사)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과 개막전을 기념해 실시한 ‘랜더스데이 행사’ 결과 그로서리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 1~4일 이마트의 축산 품목 전체 실적은 41.6%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2~4일 실시한 전품목 40% 행사를 실시한 한우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33.3% 더 팔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 높은 시세를 보이는 계란은 30% 할인을 실시해 108.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씨 없는 포도·성주 참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인 과일은 20.6% 신장했다. 이 밖에 채소는 41%, 와인은 144.4%, 과자는 22%, TV는 68.8%의 오름세를 보였다.

프로야구 개막과 창립 23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를 실시한 롯데마트는 지난 2~4일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특히 수산 품목이 33%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반 전복 대비 2배 사이즈로 내놓은 ‘자이언트 전복’이 1주일 행사 물량으로 준비한 10t 중 75%가량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롯데는 롯데 자이언츠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자이언트’ 크기의 상품을 사전 기획해 시세 대비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주력으로 진행했다.

함께 진행한 와인 장터 행사의 매출 등으로 인해 주류 역시 29.7% 증가했다. 와인 장터는 총 700여 종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 행사다.

아울러 과일 14.4%, 축산 22.1% 증가 등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핵심으로 내세운 분야의 매출이 잘 나왔다는 점에서 행사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우천 취소돼 4일 치러졌던 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는 SSG랜더스가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홈구장인 SSG랜더스필드에 자리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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