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몽골에도 유로지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건당 5000달러까지 증빙서류 없이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 가능
  • 등록 2020-07-01 오후 12:00:00

    수정 2020-07-01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몽골에도 유로지로(Eurogiro)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몽골로 송금시 기존의 스위프트(SWIFT)와 함께 유로지로 해외송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로지로는 각국 우정당국이 협약을 통해 수취인의 주소지로 송금해주거나 계좌로 입금해주는 해외송금 서비스다. 건당 최대 5000달러까지 증빙서류 없이 저렴한 수수료(창구 8000원)로 송금할 수 있다. 국내 체류 중인 몽골인은 약 5만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몽골의 금융인프라 부족으로 한국에서 몽골로 송금시 어려움이 많아 유로지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한번 신청해두면 매월 자동으로 송금되는 `해외 자동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월 지정한 날짜에 자동으로 송금해주기 때문에 매번 우체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특히 비대면 거래여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요즘 같은 시기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9월까지 2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유로지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 있는 몽골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에서 해외로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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