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1년 처방유지율 83%

미국 시장 첫 제품 처방 연구결과 발표
  • 등록 2020-10-27 오후 1:02:06

    수정 2020-10-27 오후 1:02:0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로 전환 처방된 이후 1년 이상 처방을 유지하는 비율이 83%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국 소화기내과 학회(ACG)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렌플렉시스 처방 결과를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품목허가 후 실제 환자 투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렌플렉시스 출시를 통해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하지만 미국 내 제품 처방 사례를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298명이 인플릭시맙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렌플렉시스로 또는 타 바이오시밀러를 거쳐 렌플렉시스로 전환 처방된 사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의 처방 유지율은 83%로 나타냈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 320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처음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이 되기까지 시점을 비교한 결과 렌플렉시스(2개월)가 타 바이오시밀러 제품(5개월)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에서 미국 국가보훈처의 ‘헬스케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해당 기관과 5년간 총 1300억원 규모의 렌플렉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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