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연구 오픈 랩’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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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스파크 감지 센서 '해치' 상용화 목표
HL만도 "전기 화재 예방 게임체인저 될 것"
  • 등록 2025-06-11 오전 9:11:50

    수정 2025-06-11 오전 9:11:5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L만도가 화재보험협회 산하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 연구 오픈 랩(SAFEGUARD HAECHIE Lab)’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목적은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e-HAECHIE)’ 상용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배홍용 부사장,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HL만도 배홍용 부사장(왼쪽)과 방재시험연구원 장영환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만도)
해치는 전기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다. 아크(Arc)의 특정 파장을 감지하는 해치, 즉 전기 화재 전조(前兆) 현상 발현 즉시 센싱 된다는 의미다. 동시 알람이므로 관제 센터가 빨리 움직일 수밖에 없다. 기존 열·연기 감지 센서와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그만큼 해치의 성장성은 밝다. 에너지저장 장치(ESS),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 고출력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AI 증가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시장조사 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재 감지기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335억 달러 (약 45조8000억 원)에 달한다. 2035년까지 매년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HL만도 CTO 배홍용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해치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과 실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라며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재시험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CES 2025에서 세계 최초 전기 스파크 감지 센서라는 수식어가 붙은 해치는 스마트 허수아비 ‘애그리쉴드(AgriShield)’, HL클레무브 휴대용 레이더 ‘비틀 플러스(BEETLE+)’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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