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61%(1만1000원)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둘째 날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이틀 연속 상한가)’ 기대를 모았지만 19만원을 터치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꾸준히 하락해 11만원대까지 내려갔지만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시초가(13만원)에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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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을 겸하며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 중이다. 특히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개(NBP2001, GBP510)를 개발 중이다. 각각 임상 1상과 임상 1/2상 단계이다. 연내 1개 품목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1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ORF3a 항원이 추가된 새로운 백신을 개발 중인 진원생명과학(011000)도 전 거래일보다 11.38%(1400원) 상승한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 백신 임상1·2상에 들어간 제넥신(095700)도 4.44%(4100원) 상승한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