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포럼]고종완 원장 "서울 강북시대 머지않았다"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서 강조
“시장 상승세 내년까지 갈 것..대선이 변수”
  • 등록 2016-09-21 오후 2:44:24

    수정 2016-09-21 오후 3:12:10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서울 부동산시장이 한강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자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 서울 부동산시장은 강북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강북 주택시장은 내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강연에서 10년 주기설을 내세워 향후 1~2년간 시장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며 이후에는 대선에 따라 시장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가 어느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의 열기가 살아있어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만 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경기 남부권(이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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