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재 SKC 사장 “올해 중장기 전략 수립, BM혁신 가속화”

SKC 4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모든 안건 원안대로 승인
  • 등록 2020-03-30 오전 11:47:06

    수정 2020-03-30 오후 4:48:04

이완재 SKC 사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개최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C)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C(011790)가 올해 지속성장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C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완재 SKC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커지고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모든 구성원은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로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과감한 BM 혁신을 통해 지난해 미래 성장의 큰 전환점을 마련했는데, 올해도 지속성장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BM 혁신을 가속화하고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지난해 2차전지 핵심소재 동박을 생산하는 KCFT를 인수, 고성장 모빌리티 소재사업에 진출했다. 더불어 화학사업 분할을 통해 쿠웨이트 기업과 SK 피아이씨글로벌이란 합작사를 설립하고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을 완료하는 등 1단계 BM혁신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조원 규모의 투자여력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여력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모빌리티, 반도체 소재 등 고성장 영역으로 2단계 BM 혁신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선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배종서 사외이사 및 이관섭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또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 47기 결산 재무제표 승인,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인 이사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SKC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의 참여도가 높았고 다들 원안에 찬성했다”면서 “SKC의 BM 혁신 노력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