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CBO는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2020~2030년 미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15조7000억달러(5.3%)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질 GDP 기준으로는 향후 10년 간 7조9000억달러(3%)가 감소할 것이라고 CBO는 추산했다.
또 “연방정부가 지난 3월 이후 약 3조3000억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경제 악화를 부분적으로만 완화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나이키’ 로고형 경제 회복을 전망했다. CBO는 “올해 이후에도 경제가 성장할 것이지만, 속도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발생한 손실을 신속하게 만회할 정도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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