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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 끌고 우라칸 밀고"…람보르기니, 작년 판매량 역대 최다

람보르기니 작년 판매량 8405대…전년比 13% 증가
미주·유럽·아태지역 골고루 성장…올해 4종 신차 공개
  • 등록 2022-01-17 오후 2:38:50

    수정 2022-01-17 오후 2:40:08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작년 전 세계에서 8405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사진=람보르기니)
韓, 작년 345대 판매…아태지역 성장 견인

람보르기니는 작년 전년(7430대) 대비 13% 증가한 8405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치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기록은 람보르기니의 체계화된 전략과 브랜드의 세계적 명성, 람보르기니 팀의 열정과 뛰어난 역량,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52개 국가의 173개의 딜러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판매 3개 거점 지역인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균형있는 판매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또 3개 거점 지역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이 포함된 아태지역의 판매량은 2020년 대비 14%, EMEA지역의 판매량은 12%, 미주 지역 판매량은 14% 각각 증가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한국이 총 35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태지역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전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 2위를 달성한 중국은 총 935대를 판매했다. 태국과 인도는 각각 75대와 69대의 실적을 거뒀다. 4개 시장이 거둔 성과는 2021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체 판매량의 63%를 차지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72대를 판매하며 전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중국(935대) △독일(706대) △영국(564대) △이탈리아(359대) △한국(354대) 순이었다.

우루스 최다 판매…V10우라칸·아벤타도르 순

모델별로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가 5021대가 판매됐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강력한 우라칸 STO(Huracan STO)로 라인업을 완성한 브랜드의 대표 슈퍼 스포츠 카 모델 라인업인 V10 우라칸은 2586대가 판매됐다. 아벤타도르(Aventador)는 전 세계에서 798대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4종의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는 작년에 3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우라칸 STO,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을 장착한 마지막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와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의 50주년 기념 모델인 쿤타치 LPI 800-4를 출시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Francesco Scardaoni) 아태지역 총괄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는 아태지역의 람보르기니에게는 놀라운 한 해였다”며 “우라칸 STO와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 쿤타치 LPI 800-4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제품 출시와 더불어 아태지역의 전문적인 딜러 네트워크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양한 람보르기니 모델을 선보이며 안목 있는 고객과 팬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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