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홈술 열풍에 이커머스도 '들썩'…11번가 전통주 선물 2배 늘어

온라인서 구매 가능한 전통주·무알코올 음료 확대
설 기점 전통주 선물 급증하고
20~30대 여성 중심 무알코올 맥주도 거래 늘어
  • 등록 2022-03-16 오후 1:35:01

    수정 2022-03-16 오후 1:35:0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혼술·홈술’ 트렌드로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한 전통주,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11번가 선물하기 혼술템 기획전.(사진=11번가)


11번가는 올해 월 평균 전통주 선물하기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전통주 전문관을 선보였는데, 이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전통주 거래 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매월 2배 가까이 이뤄지고 있는 것.

특히 11번가는 설 명절이 있던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거래 건수가 급증했으며, 현재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대면 명절 영향으로 전통주를 선물로 보내는 이들이 늘어난 데 이어 최근 홈술 문화 확산이 힘을 보탠 결과라는 설명이다.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맥주’ 거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1번가 내 무알코올 음료 카테고리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80% 가까이 늘었다. 연령·성별로 20~30대 여성이 이같은 거래액 증가의 주역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20~30대의 구매 거래액은 45% 증가했고, 이중 20~24세 여성 고객의 거래 증가율이 11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거래 순위로 보면 하이트 제로,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칭따오 논알콜릭 등이 인기가 높았다.

이에 11번가는 무알코올 음료, 전통주 등 ‘홈술템’, ‘혼술템’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3월 한달 간 ‘선물하기’ 서비스 내 ‘혼술템 선물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마련한 이번 기획전에는 △무알코올 음료(무알콜 스파클링 칵테일·논알콜 맥주 등) △전통주(토끼 소주·벌꿀주·순향주·무화과 탁주·고도리와인·복분자와인 등) △안주(하몽·과일치즈·브레드스틱 등) △와인용품(와인렉·와인스토퍼·홀로그램 와인잔·전동 와인오프너 등) △홈술용품(소주 디스펜서·크림맥주 제조기·아이스버킷·미니 화로·커스텀 소주잔·LED 맥주잔) 등 약 120여 개 상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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